인간의 몸은 신비롭다.
감기에 걸렸을 때를 예로 들어보면
감기에 걸리면 열이 나는데 이유는 저온에서 증식하기 쉬운 바이러스 활동을 발열로 억제하려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우리의 체온은 보통 37℃ 전후를 유지하지만,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뇌의 시상하부에 있는 체온조절 중추가 체온을 높이도록 명령을 내린다.
거기에 따라 피부 표면의 땀샘을 닫거나 혈관을 수축하는 등 열의 방출을 억제해서 열을 가둔다. 발열을 통해 백혈구 활동을 촉진해서 면역력을 활성화하는 것이다.
열이 날 때 오한으로 몸이 떨리는 이유는 근육이 떨리면서 열을 내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손오공TV보기
바이러스가 강할수록 체온을 높여서 면역력을 높이려 하므로 감기보다는 독감이 훨씬 고열 증상이 나타난다.
발열로 바이러스가 퇴치되면, 체온조절 중추가 이번에는 체온을 떨어뜨리라는 명령을 내려 땀을 흘리는 등 발한으로 열을 내리는 것이다
위의 상황에서 인간의 의지로 실행한 것이 있는가 ? 없다. 우리 몸이 알아서 반응한 것이다.
헐리웃 영화 중에 이런 영화가 있다.
사고로 목 윗부분을 제외한 전신이 마비된 주인공에게 엄청난 재산을 가지고 있으며, 인간의 몸을 자유자재로 콘트롤 할 수 있는 인공지능 칩을 개발한 CEO가 접근하여 주인공의 몸에 이식해볼 것을 제안하고 이에 응한 주인공
놀라운 일이 벌어진다. 걷고, 뛰고, 사고 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신체능력을 가지게 된다. 주인공은 사건당시 자신의 여자친구를 살해한 범죄자들을 추적하고 복수를 실행한다.
이 과정에서 너무 잔인하게 복수가 이루어지는 상황에 주인공은 당황해 하며 멈추고 싶어한다. 여기서 인공지능 칩과 주인공의 의견이 엇갈리는 상황이 연출된다.
한마디로 몸의 주인이 바뀐 것이다. 주인공은 몸의 반응에 어떠한 영향력도 행사할 수 없는 것이다. 실시간스포츠중계
나의 정신이 내 육체를 온전히 지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공부를 하고, 스포츠를 즐기며, 갑자기 발생하는 위험에 본능적으로 반응하는 것 까지는 인간의 의지와 능력으로 가능하지만 우리 몸속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대해서는 인간은 어떠한 통제권도 행사할 수 없다.
외부에서 침투한 바이러스와 백혈구의 전쟁에서 지휘관은 내가 아닌 것이다. 영화의 내용 속 인공지능 칩이 주인공의 몸을 콘트롤 하듯이 내 몸안에서 발생하는 일들은 내 몸의 콘트롤타워인 뇌가 어떤 위험을 인지하고 판단하고 실행하는 것이다.
사과나무에 사과가 열리는 것은 온전히 사과나무가 하는 것이다. 손오공티비보기
인간이 할 수 있는 것은 단지 사과나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영양분을 공급해주고, 각족 자연재해로부터 방어해주는 역할만 할 수 있을 뿐인 것이다.
명약으로 꼽히는 자연산삼의 경우 그 씨앗을 심어도 생육환경이 아니다 싶으면 몇년동안 씨앗은 싹을 틔우지 않는다고 한다. 스포츠마케팅정보보기
우리가 스포츠 활동을 하는 이유
스포츠 활동을 하는 궁극적인 이유는 즐거움, 건강이 아니겠는가
내 몸을 건강하게 유지시킴으로써 각종 바이러스를 통한 질병에 저항하는 내 몸속의 백혈구를 더 강하고 튼튼하게 하는 것이다
마치 전쟁에서 전투병력에게 보급되는 장비의 최신화와 적절한 보급체계를 유지하는 것과 마찬가지 맥락이라 볼 수 있다.
스포츠활동을 통해 근육을 키우고, 관절을 튼튼하게 하며, 심폐기능을 좋게 하는 것은 우리의 눈으로 볼 수 있고, 느낄 수 있는 영역이고, 우리가 느끼지 못하는 몸속의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보다 중요한 부분이다.
꾸준한 스포츠 활동을 통해 원할한 혈액의 흐름을 유지하고, 체내에 노폐물을 배출하여 내 몸속의 장기들이 좀 더 쾌적하고 건강한 체내 환경에서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하는것이다.
음주, 흡연, 게으름, 지나친 욕심에서 오는 스트레스 온갖 몸에 해로운 요소들을 내몸속에 집어넣고 건강하기를 바래서는 안된다.
몸은 말하지 못하지만 신호를 보낸다. 때로는 통증이란 신호를 보내기도 하고, 적은 운동량에도 숨이 턱까지 차오르게 하는 호흡곤란의 형태로 신호를 보내기도 한다.
우리는 이 신호를 놓치거나 간과해서는 안된다.
우리는 100세 시대에 살고 있다. 건강하게 살고 싶다면 지금부터라도 자신의 몸에 맞는 운동을 찾아 실행에 옮기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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